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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첫 웨어러블 ‘애플 워치’ 공개… “새로운 스마트워치 UI 눈길”

    Jon Phillips | PCWorld
    애플의 첫 웨어러블 기기 ‘애플 워치’가 모습을 드러냈다. 목록과 데이터를 탐색할 때 사용하는 새로운 스마트워치 인터페이스 ‘디지털 크라운(Digital Crown)’이 특징이다.



    애플워치는 350달러부터 시작되며, 내년 초에 판매될 예정이다. 애플의 새로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애플 페이(Apple Pay)를 지원한다.

    애플워치는 기본 모델부터 18K 골드를 이용한 고급 모델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개인 취향에 따라서 6가지 시계줄을 선택할 수 있다. “탭틱(Taptic)” 반응으로 아이폰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워치의 내비게이션 앱으로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돌지 신호를 보낼 수도 있다.



    아이폰 5 이상의 아이폰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

    기능은 다른 스마트워치 제품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걸음 수 및 심박수 추적, 스마트폰 알림 표시 등이 대표적인 예. 그러나 애플의 메시지는 애플 워치를 타 제품과 대비해 경쟁력이 있어 보이며,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고급 소재, 깔끔한 UI 등이 눈에 띈다는 평가다.

    ‘두드리기’ 대신 물리적 다이얼
    애플 CEO 팀 쿡은 애플 워치가 “사람들이 이 제품군에서 기대하는 바를 재정의할 것”이라면서, “애플의 이야기 중 다음 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런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애플은 애플 워치를 통해서 스마트워치 UI를 재정립하고자 한다. 핵심은 측면에 있는 ‘디지털 크라운’이다.



    ‘크라운’은 기계식 시계에서 시간과 날짜를 맞추거나 태엽을 감는 용도로 사용되는 용두를 의미한다. 애플은 이것이 새로운 탐색 형식의 기술적인 측면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극히 작은 스마트워치의 디스플레이의 데이터 탐색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라운은 인터페이스 요소를 확대하거나 스크롤하는 등 손가락 제스처가 필요했던 여러 기능을 대신한다.

    애플 워치는 크기가 높이에 따라서 38mm, 48mm 등 두 가지로 나온다. 아직 디스플레이의 크기나 해상도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기능
    애플이 애플 워치에 대해서 공개한 것은 다소 상세하지 않아 보이지만, 애플 워치의 핵심 기능인 애플 페이 지원은 발표의 끝 부분에 발표됐다. 내부 사양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지 않고, 주요 사진 기능은 아이폰의 사진을 슬라이드쇼로 보는 정도인 것으로 확인된다.

    디자인 보다는 내장 소프트웨어 기능이나 서드파티 앱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시리 음성 받아쓰기 기능으로 사용자는 아이메시지를 친구에게 음성으로 보낼 수 있다. 또한 친구들과 일종의 워키토키(walkie-talkie)처럼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터치(Digital Touch)도 지원한다. 맞춤 설정된 이모티콘이나 디지털 잉크로 그린 작은 그림을 보내는 새로운 방식도 제공된다.



    헬스 및 피트니스 기능은 애플의 워치 발표에 큰 부분은 차지했지만, 센서 기술의 정확도에 대해서는 깊게 언급하지 않았다. 경쟁 스마트워치의 활동 추적 기능의 정확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되고 있는 만큼 중요한 부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 워치에는 심박 측정 센서와 가속도계가 내장되어 있으며, 아이폰의 GPS를 이용해 여러 활동을 추적할 수 있다.

    무브(Move) 링은 칼로리 소모량을, 엑서사이즈(Exercise) 링은 사용자의 활동량을 보여준다. 스탠드(Stand) 링은 주로 앉아서 지내는 사무실의 생활 양식에 대해 보고해준다. 각 영역에서 목표치를 달성하면 링이 사라진다. 운동한 거리나 속도 등을 보여주는 별도의 운동용 앱도 지원된다.



    이미 활동 추적용 웨어러블을 사용하고 있다면, 언급된 모든 기능이 ‘혁신’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애플은 사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로 스마트워치의 사용자 경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89372